산업부ㆍ중기청, 올해 히든챔피언 후보기업 170곳 선정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11일 중소ㆍ중견기업을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170개 후보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고되는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두 가지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 기술개발(R&D), 해외마케팅, 해외진출전략ㆍ애로사항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먼저 산업부와 중기청은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전년보다 20개사 늘어난 50개사 안팎의 신규 기업들을 공동 선정하고, 이들 기업들이 미래전략, 원천기술개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7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기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120개사를 신규 선정해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벌인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와 중기청은 이달 24~26일 대전, 수원,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motie.go.kr)와 중기청 홈페이지(smba.go.kr)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통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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