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김문수 향한 일침 "이틀 동안 세배하니 최저임금도 안 돼"

유병재 사진=유병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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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사진=김문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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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 작가 유병재가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하는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의 '택시 감축'에 대해 일침을 가해 화제다.

유병재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틀 동안 10시간 세배하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조카들 세뱃돈 줬더니 5만원 담긴 세뱃돈 봉투를 받았다"며 시간당 5000원 꼴이니 최저임금도 안 된다. 조카들 너무 많아 감원이 필요하다"고 풍자했다.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유병재의 글은 11일 오전 9시 기준, 좋아요 6만5000개가 넘는 반응과 공유하기만 1000여개에 다다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깨알 같다", "병재형을 국회로", "가족개혁이 필요하다", "갓병재" 등 유병재의 센스에 지지를 보냈다.

한편 김문수 전 도지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틀 동안 16시간 택시기사하고 사납금 19만2000원을 입금시켰더니 8만원 담긴 급여봉투를 받았다. 시간당 5000원 꼴이니 최저임금도 안 된다"며 "대구택시 너무 많아 감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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