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선시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은 어땠을까?…'서울역사강좌'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전근대 시기 서울에 온 외국인들의 삶과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무료 강좌가 열린다.

서울역사편찬원은 11일부터 2016년 상반기 '서울역사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역사강좌'는 서울역사편찬원이 2004년부터 수도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강좌로, 강좌 내용을 기반으로 시리즈도 발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근대 서울에 온 외국인들'이라는 주제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서울에 온 다양한 외국인들의 삶과 서울에서의 활동상에 대해 살펴본다. 강좌는 3월4일~6월10일까지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2시 50분)·B반(오후 3시~4시 50분) 각각 70명씩 총 14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강좌의 내용은 하반기에 예정된 강좌인 '개항기 서울에 온 외국인들'과 '서울역사강좌' 제1·2권으로 각각 올해 6월과 7월에 책으로 발간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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