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에스코퍼레이션, 상장 첫날 1%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제이에스코퍼레이션 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4일 무난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이날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70% 높은 3만910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11시8분 현재 시초가 보다 400원(1.02%) 상승한 3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중저가 디자이너 브랜드인 케이트스페이드, 게스, 마이클 코어스, 랄프로렌, DKNY 등과 고가 럭셔리 명품 브랜드인 버버리, 헨리벤델 등의 다양한 핸드백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 업체로부터 핸드백 디자인 스케치를 받으면 여기에 세부 디자인을 입혀 제품을 만들고 100% 해외로 수출하는 구조다. 중국(4개), 인도네시아(1개) 등 동남아시아 5개 공장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공장은 신설 중에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19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2014년 대비 17%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7억원, 20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대비 6% 늘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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