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창업교육 열기 '후끈'…500명 참석

경기중기센터가 3일 성남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에 참석한 50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강사로부터 창업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경기중기센터가 3일 성남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에 참석한 500여명의 예비창업자들이 강사로부터 창업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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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3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키우고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0여명의 교육생은 4일까지 이틀간 교육을 받게 된다.교육은 ▲소상공인 실전 노무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창업성공사례 ▲자기 브랜드 만들기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CEO가 알아야 할 온라인 마케팅 ▲창업자금조달 및 활용 등 총 12시간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진행한다. 또 1대1 상담을 진행해 자금 및 업종변경 등 새로운 지원시책 및 제도에 대한 설명도 한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양경모(32)씨는 "창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성공에 대한 불확신과 두려움인데 오늘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용규모 축소 등으로 창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고 철저한 준비만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며 "창업 준비에 어려움이 있거나 기업 운영에 애로가 있으면 언제든지 경기중기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에는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6~17일 송탄 국제교류센터 다목적홀과 23~24일 구리시 보훈회관에서 각각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진행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도내 31개 시ㆍ군을 돌며 창업기본 교육 21회와 경영개선 교육 7회를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및 일정은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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