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

"강태인ㆍ김지혜씨 부부 (영광, 굴비골농협)"
"허창선·박숙자씨 부부 (진도, 진도농협)"
"이원무·이순애씨 부부 (함평, 천지농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강태인·김지혜씨(영광군 법성면 용성월산로길)부부와 허창선·박숙자씨(진도군 의시면 만길안길)부부, 이원무·이순애씨(함평군 학교면 덕산길)부부를 선정하고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강태인(42)·김지혜(42)씨 부부(영진농장)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농업에 뛰어들어 근면성실함으로 남부럽지 않은 부농이 되었으며, 현재 진환경 농산물 생산과 한우사육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의 농작업을 도맡아 해드리고 지역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와 덕망을 받는 선도 농업인이다.



허창선(58)·박숙자(51)씨 부부(진도푸른농장)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수도작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획득하여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 까지 직접운송 복합출하를 실시하여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원무(61)·이순애(56)씨 부부(덕산농장)는 일찍이 수도작 농기계화를 계획하여 1984년부터 영농회를 조직하여 논농업기계화를 선도하였다. 그리고 규모의 농업을 2차 계획으로 설정후 인근마을의 농지까지 단지화하여 영농비, 인건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 시키는데 앞장섰다.

특히 농한기 소득원을 개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던중 참죽나무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2009년부터 함평천지참죽나무영농법인을을 통해 소득 다각화에 노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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