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본부 설연휴 '특별경계근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경기재난본부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먼저 관내 902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4시간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한다. 또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 22개소에 119구급차 등 22대의 차량과 응급구조사 45명을 배치한다. 현장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한 조치다.

화재 취약지역, 대형공사장, 휴무공장에 대한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185개 지역에서는 취약시간대 통행훈련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119상황실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운영해 병원ㆍ약국 정보 등 구급상담을 진행하고 빈집 가스차단, 차량사고, 수도 동파, 전기누전 같은 민원신고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경기재난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며 "설 연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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