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아이폰5se·아이패드 에어3·애플워치 밴드 공개

4인치대 아이폰, A9칩·애플페이·라이브포토 지원
아이패드 에어3, 9.7인치·4개의 스피커·스마트커넥터 탑재
컬러풀해진 스포츠 밴드, 스페이스블랙 밀라니즈 루프 등 공개 전망


애플.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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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오는 3월15일에 4인치대 아이폰 '아이폰5se'와 '아이패드 에어 3', 애플워치 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 맥에 따르면 애플이 오는 3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주력 제품 3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직 1개월 반 이상 남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일정이 다소 변경될 여지도 있다.

지난달 애플이 A9 칩을 탑재하고 라이브포토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애플페이 기능을 지원하는 4인치대 '아이폰5se'를 출시한다는 계획이 알려졌다.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5se의 성능이 아이폰5s와 비교해 대폭 개선됐으나 외관은 아이폰5s를 계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이폰5se는 광택이 덜하고, 가장자리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5se의 가격은 5s와 비슷한 수준이며, 16GB 기준 450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64GB 모델도 함꼐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3는 2014년 9월 출시된 9.7인치 태블릿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에어 3는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향상된 스피커와 스마트 커넥터, 스마트 키보드 등이 적용된다. 최근 유출된 새 아이패드 케이스 이미지를 살펴보면 모서리 4곳에 스피커가 장착돼있고, 후면 카메라에 LED 플래시가 추가됐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애플워치가 올 봄에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도 관전 포인트다. 애플은 새로운 OS와 밴드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워치 밴드는 다양한 색상의 스포츠 밴드, 에르메스 밴드, '스페이스 블랙' 컬러 밀라니즈 루프, 새로운 소재로 만들어진 밴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고품질 '나토 스타일 나일론 밴드'를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나토밴드는 패브릭 소재로 제작해 2~3가지 색상을 교차시킨 밴드를 말한다. 신규 애플워치 밴드 라인이 3월에 출시될지는 확실치 않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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