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꿈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대문구·예술의 전당, 공연기획 현장 직업 체험 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장래희망이 뮤지컬 배우인데 오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더욱 열심히 하고 싶어졌어요. 평소 책에서 봐왔던 내용들을 직접 백스테이지에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과 예술의전당이 협력, 운영된 ‘예술의전당 :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에 참여한 허예진(14) 학생이 프로그램 참여 후 전한 소감이다.지난달 27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위탁 운영 중인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예술의 전당 :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 직업체험

현장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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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의전당 기관 및 시설 소개, 공연 영상화 작품 감상, 문화 예술인(무대감독, 영상감독, 공연기획자 등)과 만남, 오페라하우스 백스테이지 투어 등 예술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구성됐다.

동대문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착한패션프로젝트 ▲글로벌진로리더십프로그램 O.M.G ▲토요전공체험 ▲신입사원프로젝트 ▲토요직업체험 ▲내꿈칼라파워 ▲창의진로 드림스케치 ▲직업 INSTAR ▲내일을 JOB아라 ▲약령직업탐험대 ▲응답하라 DREAM ▲마을진로교사 양성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기의 경험은 꿈의 크기를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동대문구 내외의 기업과 적극 협력하여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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