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 맞춤형 일자리 함께해요"

취약계층에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개방…오는 12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문승용]장성군이 지역의 현안사업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2016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지역공동체사업에 ▲자원재생사업 ▲장성근린 공원조성 ▲다문화여성 교사활용 등 5개 분야 29명이며,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사업 ▲정보화추진 등 3개 분야 15명이다.

특히, 청년실업 완화를 위해 2개 분야 4명을 청년층(18~39세)에 우선 배정하고 고학력 청년층이 전공을 살리면서 직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지역 주민이다.

근무 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2016년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이 지급된다. 또 4대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구비해 오는 1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서민경제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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