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로 레알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 6-0 대승을 거뒀다.
레알은 1일 오전(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만난 에스파뇰에 6-0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다.이번 승리로 레알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7점으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단 1점 차이, 1위 바르셀로나와는 승점 4점 차이로 좁혔다. 반면 에스파뇰은 15위로 하락했다.
경기는 레알의 일방적인 주도로 이어졌다. 전반 7분 벤제마의 헤딩이 골로 연결되며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갔다. 전반10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경기는 순식간에 2-0으로 벌어졌다. 전반15분엔 하메스까지 골로 연결시키며 3-0의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 전반45분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쳤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의 파상 공세는 후반에도 멈추지 않았다. 호날두는 후반36분 헤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후반41분엔 부아르테가 자책골을 기록해 레알의 6-0 완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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