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소통' 실천 정책토론회 열어

2일 오후 3시 자원순환센터에서 ‘2016 정책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체 간부진 61명이 참여하는 ‘2016 정책토론회’를 2일 오후 3시 자원순환센터에서 개최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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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구의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며 효과적인 구정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이런 시도는 조길형 구청장의 평소 구정철학인 ‘소통’에서 비롯됐다. 담당 부서만이 아닌 전체 부서 5급이상 간부진이 모여 다양하고 넓은 시각을 가지고 주요사업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청장과 부구청장, 국·소장, 부서장, 동장 등 간부 전체가 한자리에서 올해 추진사업 중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2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토론 주제로는 ▲신뢰받는 공교육 구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운영 ▲재정확충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과 함께 하는 쓰레기 감량 ▲안전문화 확산 방안 ▲신종감염병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 대부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에 대한 것이다.

각 주제별로 현안업무 보고 후 이어서 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한 방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토론회에서 모인 의견은 실행 가능성 등을 적극 검토해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한해동안 우리구가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전체 간부들의 의견을 모아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고자 정책토론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떻게 하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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