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40점' KCC, 연장 혈투 끝에 전자랜드에 승리

안드레 에밋[사진=김현민 기자]

안드레 에밋[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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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이겼다.

KCC는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자랜드를 113-108로 이겼다. KCC는 5연승에 성공해 29승 18패를 기록해 2위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0.5게임차로 쫓았다. 전자랜드는 5연패 수렁에 빠져 13승 3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안드레 에밋(33)이 40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경기 막바지인 2차 연장에서는 전태풍(36)이 활약하며 KCC에게 승리를 안겼다. 전태풍은 잇달아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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