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영명, 2억8000만원 연봉 계약…인상률 81%

안영명[사진=김현민 기자]

안영명[사진=김현민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32)이 31일 2억8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안영명의 연봉은 지난해 1억5500만원에서 1억2500만원이 올랐다. 인상률 81%로 팀 내 가장 많이 몸값이 올랐다. 한화는 안영명을 끝으로 201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쉰일곱 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 안영명을 포함해 스물일곱 명이 지난해보다 오른 연봉을 받는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송창식은 1억원에서 1억6000만원, 마무리 윤규진은 1억2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내야수 강경학은 4000만원에서 63% 오른 6500만원에 사인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열일곱 명은 연봉이 동결됐고, 열세 명은 연봉이 삭감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