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헬기 추락…조종사 사망(종합)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30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사 부근에 헬기가 추락해 유일한 탑승자인 조종사가 사망했다.

이날 오후 2시56분께 경찰과 소방당국에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랜드 앞 인근 야산에 노란색 헬리콥터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소방당국은 전북소방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현황 파악에 나섰다. 사고헬기는 전북도가 산불 감시 기간을 앞두고 산불 진화용으로 임차한 3대의 민간 헬기 가운데 1대다.

이 헬기는 다음주 산불방지 업무에 투입되기 전 업무 영역인 모악랜드 상공을 선회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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