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러시아와 감산 회의 계획 없어"…유가 하락하나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러시아와 주요 산유국의 원유 감산 회의 계획이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감산 공조가 물거품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 주요 관계자 4명은 "러시아와 어떤 회의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 걸프지역 OPEC 관계자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 생산량은 5% 감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OPEC 리더인 사우디가 산유국별로 5%까지 원유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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