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자격증·봉사활동만으로도…호심챌린지 장학제도 운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28일 학생들의 다양한 학술활동과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호심챌린지 장학’ 제도를 운용한다고 밝혔다.

호심챌린지 장학제도는 성적 중심의 장학금 제도에서 탈피해 ▲국가공인 자격증이나 전공 관련 자격증 ▲공모전 입상(학과 지정) ▲어학 자격증 ▲취업 학술활동 ▲대학 생활 ▲교내외 봉사활동 등을 수치화(마일리지)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장학금 대상자 중 우수한 학생은 해외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호심챌린지 장학제도는 2016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광주대 관계자는 “호심챌린지는 단순 성적 장학금이 아닌 학생의 인성 및 글로벌 능력 등을 평가해 지급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취적 사고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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