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위뱅크가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텐센트가 4억5000만달러(약 5438억원)가 넘는 투자금을 이번주 안에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투자자는 싱가포르 테마섹과 사모펀드 위버그 핀커스 등이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중국 투자은행 차이나 르네상스가 자금조달을 자문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위뱅크는 자금을 조달하면서 기업가치가 55억달러로 평가됐다. 위뱅크는 상품 확대, 서비스 개선, 개인 소액대출 시행 등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위뱅크는 중국의 첫 인터넷전문 은행이다. 이어서 지난해 6월 알리바바가 아이뱅크를 세웠고 11월에는 바이두가 시틱은행과 함께 온라인 은행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IT업체들간 경쟁이 뜨겁다.
중국 정부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금융시장 접근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인터넷은행 설립을 독려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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