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장애인 콜택시 운영 ‘시작’

진도군이  25일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진도군이 25일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원본보기 아이콘

"통합 콜센터 1899-1110로 전화…이용요금 일반택시 요금 50% 이하로 저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25일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위한 운영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군은 지난해 말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가 장착된 택시를 구입해 1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운행 중이다.

장애인 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급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됐으며,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의 50% 이하로 저렴하다.

군은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장애인 콜택시 수탁기관으로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진도지회를 선정했으며, 통합 콜센터 운영 및 요금, 유지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했다.장애인콜택시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슬로프형 승합차로 휠체어를 타고 승차가 가능하며, 탑승대상은 장애인 1?급 및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로서 버스이용이 어려운 자와 보호자 등이다.

이용 문의 및 신청은 통합 콜센터(1899-1110)로 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장애인 콜택시는 이동과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교통수단이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