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타이베이 신규노선 25일 예약 시작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진에어는 오는 3월24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 취항하고, 오는 2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3월 24일부터 매일 운항 예정이다. 현지시각 기준 매일 오전 7시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9시20분에 도착하고, 오전 10시20분에 타이베이를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 50분에 도착한다.진에어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이날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등을 통해 왕복 총액 기준 최저 20만61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약 25% 증가한 약 66만명으로 타이베이 노선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하는 곳이라고 진에어는 설명했다.

타이베이는 스린야시장, 타이베이 101빌딩, 신베이터우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타이베이 근교에 위치한 단수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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