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일부터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단속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오는 25일부터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등을 대상으로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1월25일~2월6일 2주간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선물 과대포장 단속'을 실시하고, 25개 자치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조를 이뤄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 품목은 가장 구매 비율이 높은 제과류, 농산물류(과일·육류), 주류(양주·민속주),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이다.

시는 이번 과대포장 합동단속을 통해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에서 제품을 두 겹 이상 포장하거나 제품의 품목에 따라 10~35%이상을 포장재로 채우는 등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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