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동 정서발달 위한 클래식 음악 치료 지원

"아동의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한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학교 부적응,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문화적 소외 등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음악 레슨과 악기를 이용한 놀이 및 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2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아동정서발달서비스는 주 1회 클래식이론수업과 정서순화프로그램을 각각 2시간씩 실시하고, 그 밖의 연주회관람과 향상음악회 참여, 참여아동 합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20%이하(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526만원) 가정의 만7세 ~ 만 18세 이하 아동이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2개의 제공기관 중에서 1개소를 선택하여 올 한 해 동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수강료는 월 20만원인데, 그중 본인부담금을 소득에 따라 2만원 ~ 4만원으로 책정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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