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청이 자체 기술개발(R&D) 기획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획과 교육을 지원하는 '2016년도 중소기업 R&D기획역량제고 사업'을 시행해 연간 55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R&D 기획은 중소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 단계(기획→개발→사업화) 중 위험을 줄이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첫 단추다. 기술개발의 지원과 함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단계다.중기청은 R&D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기획 전문기관이 중소기업의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성ㆍ사업성 등의 분석ㆍ진단,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R&D 기획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와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화 전 과정에 대한 정규 교육(기본, 전문, 심화과정)과 방문형 교육을 지원한다.
R&D 기획지원사업 1차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R&D 기획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은 총 800명(온라인 교육인원 별도)이 교육대상이며, 다음달 교육기관을 선정해 오는 3월 별도 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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