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후보, "청년실업 해결 정부가 나서라“촉구

이형석(광주 북구을)후보

이형석(광주 북구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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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4.13총선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54) 전 경제부시장은 14일 “지난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된 이후 청년 실업률이 9.2%로 최악이다”며 “고착화된 청년실업률과 미래 인적자본이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고용은 교육과 훈련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이라는 외부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를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해줘야 기업들이 청년고용을 늘릴 요인이 생길 수 있다”면서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을 장기 고용하는 기업에게 보조금 혹은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투자세액 공제의 고용연계도 강화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와의 연계도 긴밀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후보는 샐러리맨 출신으로서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에 참여하며 전국 최연소(39세) 광역의회 의장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광주 시민사회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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