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北,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해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페이지 캡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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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4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전면 폐기해야 된다는 것이다.

민주평통은 이날 발표한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문'에서 "북한이 모든 핵개발 금지와 한반도 비핵화를 규정한 국제규범과 남북합의를 준수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며,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의 길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제재 결의를 보다 강화하는 등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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