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 코넥스 상장 추진"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노블엠앤비 이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의 코넥스 상장을 추진한다.

디지탈옵틱은 함박재바이오팜의 코넥스 상장 준비를 위해 HMC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빠르면 올 상반기 함박재바이오팜의 코넥스 상장을 마무리한 뒤, 코스닥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현재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회계감사를 비롯해 내부 통제제도 구축 등 예비심사 신청 전 필요사항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 준비기간에 2~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박재바이오팜은 자체 재배한 황칠나무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황칠’ 브랜드'가 주력 제품이다. 제주도 애월읍 등 전국 각지에 약 80만㎡규모의 황칠나무 농장을 운영 중이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7월 함박재바이오팜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함박재바이오팜의 2014년 매출액은 123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원을 기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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