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美 블링큰 부장관과 통화..."강력한 한미공조 확인"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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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13일 오전 임성남 제1차관이 미국 국무부 토니 블링큰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 관련 '강력한 한미공조'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 차관과 블링큰 부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블링큰 부장관은 "미국의 대(對) 한반도 안보공약은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흔들림이 없다"며 "북한이 실질적 대가를 치르도록 양국이 안보리 및 양자차원의 대응에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임 차관과 블링큰 부장관은 오는 16일 도쿄에서 열리는 제2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계기로 회담을 하기로 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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