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사고…한국인 부상자 발생

외교부 "터키 폭발사고에 한국인 피해여부 확인중"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12일(현지시간) 오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주이스탄불 한국 총영사관은 이 사고로 한국인도 부상했으며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도안통신 등은 이 사고로 독일인 관광객들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으며 여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확안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들이 대거 급파됐고 경찰은 광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술탄아흐메트 광장은 성소피아성당과 술탄아흐메트 자미(이슬람사원) 등이 있는 이스탄불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지난해도 이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2차례 일어났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한국인의 부상 소식 등과 관련한 피해 상황 파악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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