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말레이시아 국가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말레이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디스는 말레이시아의 가계부채 수준이 주변국들보다 높으며, 거시경제 리스크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부 (경제)환경의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성장률이 악화되고 있으며, 성장 리스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내수 불균형도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무디스는 최근 대폭 하락한 링깃화 가치가 추가 절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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