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2만2000명 성황

원주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원주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단지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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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의 올해 첫 분양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에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1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7일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는 첫날 4300여명 내방객이 다녀간 데 이어 이날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총 2만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풍부한 교통 호재를 지닌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 가능하고 전매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주말에 서울과 수도권의 고객들도 많이 방문했다."며, "원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뜨거운 관심과 분양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지고 있어 좋은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 인근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 예정으로 월송IC(가칭)를 통해 원주에서 서울 강남 지역의 이동이 1시간 이내로 단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 전철(예정) 및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전용 59㎡, 84㎡A, 84㎡B 총 3개 유형이 마련됐는데 전용 84㎡A의 경우 팬트리를 2개(확장 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전용 59㎡는 주방 아일랜드 식탁과 김치 냉장고장, 안방 드레스룸 등 실용적인 공간 활용에 반응이 좋았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0만원대이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2일 원주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일반 특별 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1일 당첨자 발표 후 26~28일 계약을 진행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호반건설은 향후 원주기업도시에서 2차와 3차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총 26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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