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최초 '에너지센터' 설립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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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30 에너지비전' 실현과 안정적인 에너지정책 추진을 위해 '에너지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에너지센터를 민간에 위탁키로 하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정책의 체계적ㆍ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하는 에너지비전 실행기구다. 오는 3월 개소 예정이다. 경기도는 에너지센터를 민간에 위탁한다. 민간 위탁업체는 ▲체계적 에너지 전담관리 지원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 및 신산업 창출을 담당하게 된다.

위탁 응모는 오는 2월16일까지다. 경기도는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2일 협상대상자를 통보한다. 이후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개소를 준비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에너지센터를 운영할 능력을 지닌 도내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또는 경기도 출자ㆍ출연기관이다. 응모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해 도청 에너지과에 접수하면 된다.공정식 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센터를 통해 도민과 기업에 에너지비전 2030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gg.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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