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홀릭, FCC페스티벌 창조적 콘텐츠로 채운다

FCC페스티벌 / 사진=FCC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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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문선호 기자] 시티홀릭이 FCC페스티벌의 공간을 창조적 콘텐츠로 채운다.패션크라우드챌린지2015(FCC2015)를 주최한 FCC는 내년 1월 12일 중국 상해 히말라야 센터에서 패션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FCC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배우 이주승과 가수 린이 이날 행사의 MC로 나서며 FCC2015를 통해 선정된 모델과 디자이너의 협업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류돌 EXID, 씨스타, FT아일랜드, 갓세븐의 화려한 무대와 린의 감미로운 음악은 패션쇼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며 대경대 모델학과 학생 40여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패션계의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 때문에 내년 1월 전 세계 패션관계자뿐 아니라 한류팬들의 이목이 중국 상해로 집중될 예정.

중국 최대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가 FCC페스티벌을 생중계하기로 함에 따라 축제의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 역시 축제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온라인 패션공모전인 FCC2015 우승작이 공개된다.FCC페스티벌은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모을 케이팝페스티벌인 동시에 시티홀릭이라는 글로벌한 장터, 특히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협업을 가능하게하는 글로벌 오픈마켓에 상인과 손님을 모으는 기회이자 공간이다. FCC 임재식 부사장은 “재미가 없으면 아예 관심을 안 갖는 시대에 방문자와 구경꾼, 상인이 함께 모여 어울리려면 흥이 있어야 한다”며 FCC페스티벌의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해 9월 1일 창업한 FCC의 사명은 영국내 최대 벼룩시장이자 아마추어 장터로 유명한 런던의 ‘브릭레인 마켓’에서 따왔다. 브릭레인 마켓은 상인과 관광객이 어울리고 상품과 서비스가 창조적으로 발현돼 관광객도 참여자로 만드는 세계적인 명소다. 에너지가 넘치는 전통 장터 특히 브릭레인 마켓에서 얻은 영감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구현하고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가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장터가 바로 시티홀릭의 지향점이다.

글로벌 장터를 빛낼 상품과 재능을 찾아내는 과정이 바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패션, 모델, 마켓, 뮤직 크라우드챌린지 시리즈였다. 우승 작품은 바이어이자 사용자인 전 세계인이 집단지성 알고리즘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시티홀릭의 주력 상품과 서비스는 우승작을 비롯해 참여한 디자이너와 상품, 재능에 주최 측의 창의적인 터치를 더해 완성해 나갈 계획.

임재식 부사장은 “FCC는 공연을 하는 회사가 아니다. 그건 우리 분야가 아니다. 우리는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에 마케팅의 수단으로 케이팝이란 콘텐츠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채널인 아이치이에서 FCC페스티벌 온라인 생중계를 함에 따라 중국 내에서만 최소 1천만 명 이상이 당일 실시간으로 FCC페스티벌을 시청하고 시티홀릭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내년 1월 12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5 FCC페스티벌은 FCC가 주최하고 아시아경제, 티브이데일리, 스포츠투데이, 시크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 총괄제작 및 진행은 와이제이파트너스(대표 이영주), 협찬은 오킴스(Ohkims) 코스메틱(원장 오세광)이 맡았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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