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선거구획정 촉구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4일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고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4ㆍ13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가 모두 사라진 것과 관련해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 획정 기준 합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에는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을 만나 획정안 논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지난 1일 현행 의석수 비율(지역구의원 246석ㆍ비례대표 54석)을 기반으로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할 것을 획정위에 요청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