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이웃돕기 일일찻집 잇달아 개최…1억3,800만원 성금 모금

진도군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릴레이로 개최해 1억3,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진도군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릴레이로 개최해 1억3,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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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릴레이로 개최해 1억3,8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연말연시를 맞아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어려운 이웃의 힘든 생활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7개 읍면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온정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수익금의 전액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2016년에 진도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며, 오는 2월말까지 모금활동은 계속된다.

특히 메르스 여파와 가뭄, 그리고 가을장마로 농수산물 작황이 좋지 않고 경기침체로 판로마저 원활치 못한 가운데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을 위한 일일찻집을 각 읍면 봉사단체가 주축이 되어 개최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경우가 있어서 군정에서도 촘촘하게 살피고 있지만 사회봉사단체에서 선봉이 되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건설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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