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 기업체·병원 등 나눔 실천 이어져

[아시아경제 최경필]
<홈플러스 순천 조례점 임직원들이 순천시에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홈플러스 순천 조례점 임직원들이 순천시에 사랑의 케이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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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순천조례점 케이크 180개 전달
한국병원 300만원…이노비즈클럽 쌀 110포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순천지역 중견기업 및 병원 등의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순천 조례점 임직원들과 입점업체 점주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자 지난 23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케이크’ 180개를 전달했다.또 24일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순천한국병원(이사장 한영희)이 순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중견기업인 모임인 ‘이노비즈클럽(회장 강영춘)’은 왕조1동에 사랑의 쌀 110포 6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케이크는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되고 이웃돕기성금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왕조1동 주민센터는 전달받은 쌀을 조례종합사회복지관, 인선요양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했다.강영춘 이노비즈클럽회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어 쌀을 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이 많은 왕조1동 주민센터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한국병원은 노인복지대학과 농·어촌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 다양한 지역민을 위한 의료활동을 통해 꾸준하게 의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중견기업인 1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이노비즈클럽은 매년 연말 순천시에 쌀을 기증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실천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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