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모델이 스마트홈 서비스는 물론 화면과 음성으로 정보를 알려주고, 음악까지 들려주는 '스마트씽큐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LG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가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싱큐허브'를 내놓는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16'에서 스마트싱큐허브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텀블러 크기인 스마트싱큐허브는 집안에 있는 모든 사물인터넷 디지털 기기를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기들의 상태를 화면에 보여주며, 음성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보통 허브 역할만 하는 스마트홈 허브와는 달리, 주방에서의 사용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고려했다.
예를 들어 세탁기의 빨래가 다 된 경우 스마트싱큐허브 화면과 음성을 통해 '세탁이 완료됐습니다. 세탁물을 꺼내세요."라고 알려주는 방식이다. 또 스마트폰 캘린더에 입력한 저녁식사 약속, 자녀 데리러 가기, 병원 진료 등도 일정에 맞춰 음성·화면으로 알려준다.
이밖에 LG전자는 스마트싱큐허브에 블루투스로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 기능도 적용했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인 '아이허트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큐 허브는 다른 제품과의 호환성도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 싱큐 센서 외에도 미국 주요 유통 업체인 '로우스'의 IoT플랫폼인 '아이리스', 올씬 얼라이언스의 플랫폼 '올조인'등과도 연동된다. 스마트 싱큐센서는 IoT기능이 없는 디지털 기기에 부착하기만 하면 IoT 디지털 기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스마트싱큐허브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 가전, 스마트싱큐센서, 스마트싱큐허브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과 협력해 향후 LG만의 차별화된 IoT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싱큐허브는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조성진 LG전자 홈앤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은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확대하면서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홈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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