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 가져

귀농귀촌 새내기들의 배움의 터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의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귀농귀촌 새내기들의 배움의 터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의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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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새내기 배움의 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귀농귀촌 새내기들의 배움의 터인 고창군 귀농귀촌학교의 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2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은 박우정 고창군수, 이상호 군의장과 수료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음면에 위치한 귀농귀촌학교(구 신왕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7개월여 동안 매주 1회 귀농귀촌 정착에 필요한 영농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귀농귀촌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고창군 농업농촌의 이해 등 귀농귀촌 새내기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가한 수료생은 “귀농귀촌을 앞두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영농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접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자연환경과 복분자와 수박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어 귀농귀촌인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3년 연속 선정됐다”며 “제2의 인생을 고창에서 시작하는 수료생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영농의 노하우를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업의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 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부가가치와 농가소득을 향상시킴으로써 귀농귀촌 1번지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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