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가 직접 주방 가전 만든다…삼성전자,'클럽 드 셰프' 출범

▲삼성전자 홍보·개발에 참여하게 될 '클럽 드 셰프 코리아'. 왼쪽부터 이충후, 임기학, 임정식, 강민구 셰프.(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클럽 드 셰프 코리아'를 출범, 셰프 컬렉션 냉장고 등 삼성 프리미엄 주방 가전 제품의 개발·홍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출범한 '클럽 드 셰프'에 이은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개성 넘치는 요리로 주목받고 있는 강민구·이충후·임기학·임정식 등 4명의 국내 인기 요리사들로 구성됐다. 현재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활동 중인 클럽 드 셰프의 7명의 요리사들은 삼성 프리미엄 가전 '셰프 컬렉션' 개발에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쿠킹 쇼'를 통해 직접 삼성전자의 제품을 시연·설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클럽 드 셰프 코리아는 클럽 드 셰프, 프랑스 요리 학교인 '페랑디', 미국 요리학교'CIA'등 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식문화 전파·교류는 물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의 경험·노하우에 더해 한국 음식에 적합한 식재료 보관·조리법 등을 조언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가전 제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제품 출시 행사에서는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클럽 드 셰프 코리아의 출범은 한국 최고의 셰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