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겨울 즐겨볼까…뚝섬·여의도 눈썰매·스케이트장 오픈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내년 2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주말인 25일(토)~내년 2월14일(일)까지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에 눈썰매장을,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는 22일(화)~2월14일(일)까지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뚝섬·여의도 한강공원에 개장하는 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다만 기상악화로 안전에 우려가 있을 경우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다. 또 매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진행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이용요금은 만 3세 이상 6000원이다.

뚝섬 한강공원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여의도 한강공원은 5호선 여의나루역·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바로 연결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한강공원(02-452-5955), 여의도한강공원(02-758-0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가 KDB산업은행, 키움증권,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산책 등 기업·시민단체와 함께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 조성하는 스케이트장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총 55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까지 1회 90분, 1일 6회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000원이며 일일권은 4000원(입장료 3000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000원), 시즌권은 2만원(스케이트?헬멧 대여료 포함)이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skateu.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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