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19대 가왕도 캣츠걸…복면가수들의 정체는?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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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은 3연승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8대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한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이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첫 대결의 주인공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이하 아프로디테)'와 '아빠가 사온 붕어빵(이하 붕어빵)'. '아프로디테'는 더원의 '사랑아'를 불렀다. 이에 맞선 '붕어빵'은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붕어빵'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아프로디테'는 이수영이었다.

이어 '루돌프'와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하 김장군)'의 대결이 그려졌다. '루돌프'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했다. 이에 맞선 '김장군'은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불렀다. 판정 결과 '김장군'이 승리했고, 특히 '루돌프'는 김구라의 예측대로 트로트 가수 조정민으로 밝혀졌다.

3라운드에서는 '붕어빵'과 '김장군'이 가왕 후보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붕어빵'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선곡해 담담한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이어 '김장군'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선곡, 거친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산했다.

결국 '김장군'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붕어빵을 꺾고 '캣츠걸'과 맞붙게 됐다. 가면을 벗은 아빠가 사온 붕어빵은 엠블랙의 메인보컬 지오였다.

마지막에는 왕좌를 지키기 위한 가왕의 무대가 진행됐다. 여전사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깊은 내공을 발휘했다. 승부를 잊은 것 같은 캣츠걸의 흥겨운 무대에 모두들 넋을 놓고 바라봤다.

판정 결과 '캣츠걸'은 '김장군'을 꺾고 65대 34로 가왕 자리를 지켜냈고, 3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패한 김장군의 정체는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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