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신비로운 섬
[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이집트 전래동화 시리즈 ‘파피루스 속의 이야기 보따리’의 첫 번째 책이다. 3000년 전 이집트에서 파피루스 종이 위에 상형문자로 써진 전래동화를 이집트 상형문자 연구가인 강주현 씨가 번역했다.
아랍의 ‘천일야화’, 그리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독일 그림형제의 동화집 등 각 나라마다 고유의 전래동화가 있듯이 고대 이집트인들에게도 전승되어 내려온 그들 고유의 전래동화가 있다. 그 중 하나인 ‘이집트의 신비로운 섬’은 이집트판 ‘신밧드의 모험’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이 탐험여행에서 돌아와 여행 중 이름 모를 섬에서 겪었던 신비한 모험담을 소개하는 이야기다.책은 원문에 있는 상형문자를 함께 수록해 이야기의 신비로움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각 이야기마다 고대이집트 신들을 소개하고 상형문자의 의미도 밝혀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지은이 강주현 씨는 영국 리버풀대학에서 이집트학을 공부했다. 주전공 분야는 고왕국에서 신왕국 시대 전반의 이집트 상형문자와 데모틱·히에라틱(초서체)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주현 글·그림/정인출판사/1만3000원>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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