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명개정 아이디어 3200건 접수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당명 개정을 위해 국민공모에 320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된 의견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30건 가량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창당 60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당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7일부터 13일 자정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을 통해 국민공모를 실시한 결과 320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강 부대변인은 접수된 아이디어의 주된 키워드는 민주, 국민, 경제, 민생 순이었다고 전했다.

당명개정안은 내부 심사와 법적 검토 절차를 거쳐 30건으로 압축된 뒤 당내외 전문가와 당직자들의 심사를 통해 3~4건 발표될 계획이다. 최종후보작은 국민여론조사와 전당원 ARS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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