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협력

"15일 순천서 관광발전정책 워크숍 갖고 우수 사례 등 공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전남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도-시군 관광정책 공유 워크숍을 15일 순천 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와 시군 관광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의 ‘주민공동체인 관광두레 활성화’, 최석호 레저경영연구소장의 ‘국민여가 활동 변화에 따른 전남관광 발전방안’특강을 듣고, 도-시군 시책 공유 시간도 가졌다.또한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객 5천만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한 2016년 시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전라남도는 2016년 전남문화예술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중국 전담여행사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2016년 전남관광발전협의회를 운영,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전남 관광두레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군 지역관광협의회가 조기에 설립되도록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시군에서는 목포시의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강진군의 감성1번지 FU-SO 체험 등 총 25건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표했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관광정책의 기본 중 기본은 관광객에 대한 환대 서비스”라며 "2016년에는 ‘친절한 전남, 청결한 전남, 안전한 전남, 질서있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범 도민이 참여하는 K-스마일 운동을 관광객 맞이 제1 친절운동으로 추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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