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렴도 평가 1단계‘상승’

"3등급 → 2등급,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박철환)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을 받아 지난해 3등급에서 1단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인 278명, 소속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해남군은 10점 만점에 7.77점으로 전년도 7.34점 대비 0.43점이 상승했다.

해남군은 올 한해 “청렴한 당신이 해남의 얼굴입니다”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고, 전 실과소의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청렴 농산물을 재배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렴 실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건설공사 관계자와 민 ? 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종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연말에는 각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사항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오필규 권익보호 담당은 “올 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다양한 청렴시책들이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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