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메디케어, 제52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 수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수유용품 전문업체 유진메디케어(대표 민병욱)는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500만불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1년간 수출실적이 500만불 이상이 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제조 및 수출을 하는 업체라면 한번쯤은 수상을 꿈꾸는 명예로운 상이다.이번에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유진메디케어는 가정용 유축기(스펙트라 S1+, S2+, DEW350-1)를 비롯해 충전지 타입과 건전지 타입의 휴대용 유축기 등 소비자 편의성에 맞춘 다채로운 제품을 미국,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다수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대표 상품인 가정용 유축기 '스펙트라S'는 유진메디케어의 16년 기술력이 응집된 전동식 유축기로 12단계 압력 조절 기능과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통증 없이 부드럽게 유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충전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펙트라S1+'와 어댑터에 연결해 사용하는 '스펙트라 S2+' 두 가지 모델이 준비돼 있다.

이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 받은 역류 방지기를 채택해 모유의 역류가 원천적으로 방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선풍기 소리보다 조용한 저소음(42.5dB)으로 잠든 아기 옆에서도 유축할 수 있고, 2단계 라이트 기능이 있어 밤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유가 닿는 젖병, 흡입기는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LCD창을 통해 유축 속도 및 압력, 배터리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스펙트라M' 시리즈는 외출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충전식 유축기 제품이다. 배터리 내장 방식의 M1과 건전지 방식의 M2로 구성돼 있다. 크기는 한 손에 담길 만큼 작지만, 5단계 압력 조절 기능과 역류 방지 기능 등 가정용 유축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워킹맘의 선호도가 높다.

또 다른 휴대용 유축기 제품인 '스펙트라 9' 시리즈는 유축압력을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액정화면 구성으로 유축시간, 배터리 잔여량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진메디케어 관계자는 "올 한해 만족스러운 수출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500만불 수출탑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펙트라 S1+ 제품은 미국 소비자평가(베이비기어)에서 유축기 부문 1위를 했을 정도로 미국 내 산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미국 내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국 CFDA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2017년에는 1,000만불 수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메디케어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spectrabab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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