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성림아파트 등 9개 아파트 금연아파트 인증

노원구, 16일 오후 4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5. 하반기 금연아파트 인증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공동주택 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유도해 구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지역의 9개 아파트를 올해 하반기 ‘금연 아파트’로 인증했다.

금연아파트 인증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에 따라 사업 신청 후 공동생활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아파트의 자율활동을 평가, 인증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단지내 입주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월계동 성북역신도브래뉴 아파트, 중계동 주공7단지, 상계동 성림아파트 등 9개 단지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에서 구는 금연 인증 아파트 주민 찬성율,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등 ‘입주자 의견 반영(20점)’, ‘금연구역 관리 현황(50점)’, ‘자율운영위원회(20점)’, ‘자체 금연 캠페인 추진 여부(10점)’ 등을 두루 평가했다.

그 결과 9개 단지 모두의 항목별 점수가 80점 이상으로 나타나 이들 단지에 대해 금연아파트로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금연아파트 인증식

금연아파트 인증식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흡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 흡연으로 인한 층간 갈등 예방 등의 장점이 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구는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9개 단지에 대해 오는 16일 오후 4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5. 하반기 금연아파트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대표회장 등 18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인증식에서는 아파트 대표자에게 금연아파트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금연아파트는 입주자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담배 연기 없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라며 “금연아파트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금연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상반기에는 신규 인증 아파트 11개 단지와 재인증 아파트 9개 단지 등 총 20개 단지에 대해 금연 아파트로 인증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반기별로 금연 아파트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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