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에 '울보 권투부' 등 선정

왼쪽부터 '늙은 자전거', '울보 권투부', '꾸루꾸루와 친구들: 무지개 나무의 비밀' 포스터

왼쪽부터 '늙은 자전거', '울보 권투부', '꾸루꾸루와 친구들: 무지개 나무의 비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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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늙은 자전거'와 '울보 권투부', '꾸루꾸루와 친구들: 무지개 나무의 비밀'이 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올해 4/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됐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청소년과 온 가족이 볼만한 좋은 영화를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각 한 편씩 뽑아 추천하는 제도다. 전체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가운데 완성도, 교육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문희융 감독이 연출한 '늙은 자전거'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사랑이 담긴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울보 권투부'는 일본 도쿄 조선중고급학교 권투부 학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청소년에게 꿈과 도전의식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애니메이션 부문의 '꾸루꾸루와 친구들: 무지개 나무의 비밀'은 해적과 대결해 숲을 구하는 다섯 친구들을 조명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협동심과 모험의 용기를 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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