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10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읍 시가지 상가 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안전 및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2016년도에 조성될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2010년부터 수차례 민원이 제기된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계획으로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동안 군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도모를 위하여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여러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상가밀집지역 등 시가지에는 규모가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주택밀집지역 등에는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구례농협에서 축협오거리 구간의 주정차 홀짝제 시행으로 종전의 상가 주변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기동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매년 국비를 확보하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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