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성적발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수에 의한 평가 아냐, 자유로운 수능"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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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일 2016학년도 수능 성적을 발표한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수험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검정고시, 타지역 고교출신 응시자들의 경우 시·도 교육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다. 수시 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9일까지이며, 정시 원서 접수일은 오는 24∼30일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6학년 수능 정답을 발표하면서 "과거처럼 실수로 1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좌우돼 '실력이 아닌 실수에 의한 평가'라는 부분에서는 자유로운 수능으로 본다"고 밝히며 "국·영·수에서 2~3문제 정도 틀리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수학과 영어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이 지난해에는 2∼4%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0.3∼0.4%로 집계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6 수능 등급 컷에 의하면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30점, 국어 B형 129점, 수학 A형 136점, 수학 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이어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A형 0.80%, 국어 B형 0.30%, 수학 A형 0.31%, 수학 B형 1.66%, 영어 0.48%로 국어 형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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