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 “첨단의료산업의 메카 이루겠다”

[아시아경제 김영균]

화순군의회 시정연설서 5대 군정 운영방향 제시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화순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군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힝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1일 화순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군이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힝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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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는 1일 열린 제208회 화순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 이전을 계기로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구 군수는 “지금까지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단계였다면 새해에는 역점시책들이 뿌리를 내리도록 해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 군수는 2016년 5대 군정운영 방향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화 주력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행복한 농촌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1,113억원에 달하는 ㈜녹십자 화순공장의 대규모 증액 투자와 1,000억원에 이르는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생물의약산업단지를 글로벌 백신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역설했다.

화순군은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6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4% 증가한 4,087억4,808만원으로 편성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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